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, 김성완 시사 평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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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정치권 소식,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여야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마는 한동안 국민의힘에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나 했던 수도권 위기론. 당내에서도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
두 분께서는 이런 의견에 동의하시는지 일단 궁금하고요. 만약 그렇다면 원인은 뭐로 보고 계신가요?
[장성철]
동의합니다. 오늘 보수 언론에서도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서 상당히 심층 분석하고 걱정하는 듯한 기사가 나왔었고요. 저는 대략 네 가지라고 보여집니다. 민주당 공천 갈등이 잦아들었어요. 지금은 현재 국민의힘도 공천에 문제가 있다, 민주당도 문제가 있다 이렇게 비슷하게 언급이 됐거든요.
한 한 달 정도는 민주당이 친명계를 공천 주려고 비명횡사시키는 것 아니야? 내부적 갈등이 상당히 많았잖아요. 그런 것들이 잦아들었다라고 말씀드리고요. 두 번째는 조국혁신당 등장이 민주당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됐다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.
꺼져갔던, 희석이 되어갔던 정권심판론에 대해서 명확하게 자극적이고 선명적인 메시지를 줌으로써 많은 민주당 지지층들에게 이번 선거는 정권심판이구나라는 기억을 상기시킨 것 같아요.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정권 심판합시다.
한동훈 비대위원장 특검을 하겠다, 김건희 여사 감옥 보내겠다. 이렇게 민주당 지지층들이 좋아할 만한 아주 강한 메시지를 내고 있거든요. 그런 것들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시켰다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.
세 번째는 이종섭 호주대사 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과 이해하지 못하는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난 것이 이건 정권이 문제 있는 것 아니야? 이런 인식을 주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.
물론 대통령실에서는 오늘 공언 공작, 좌파 언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은 이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일처리는 아닌 것 같아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고요.
네 번째는 물가, 경제 문제인 것 같아요. 마트에 가서 또 식료품점 가서 물건을 사시는 분들이 물가가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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